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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6.25 휴전 전보' 내가 쳤다... 국가 위해 무언가 한 것 같아 뿌듯"

작성 2014.09.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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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송해 "'6.25 휴전 전보' 내가 쳤다... 국가 위해 무언가 한 것 같아 뿌듯"

6.25 휴전 전보

국민MC 송해가 6.25 휴전 전보를 쳤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국민MC 송해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송해는 한국전쟁 당시 군 복무를 했었다고 밝히며 "6.25 휴전 전보를 직접 쳤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해는 "위에서 전보가 왔는데 군사기밀이라고 했다. '도대체 이게 뭘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접한 군사기밀에 무슨 내용인지도 모른채 덜덜 떨면서 전보를 쳤다. 내용은 '53년 7월 27일 22시를 기하여 모든 전선에 전투를 중단한다'는 것이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가 보낸 전보가 실제로 전투를 중단하게 한 것.

이에 송해는 "내가 국가를 위해 무언가를 했구나란 생각에 뿌듯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송해는 90세 나이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6.25 휴전 전보,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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