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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달인' 개그맨 김병만의 위상이 중국 주방에서도 빛났다.
김병만, 슈퍼주니어 강인, 장미여관 육중완, 슈퍼주니어M 헨리, 에프엑스 빅토리아는 지난 8월 중국에서 진행된 SBS 추석특집 '주먹쥐고 주방장' 촬영을 위해 중국 호남성에 위치한 세계 최대 중식당을 방문, 요리에 도전했다.
출연진은 총주방장에게 중국요리의 기본인 칼질과 중국식 프라이팬(wok) 기술 테스트를 통해 요리실력을 평가받았다. 그 가운데 한 치의 오차도 없는 깔끔한 칼솜씨를 선보이고, 처음 잡아본 중국식 프라이팬(wok)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김병만의 모습에 다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김병만은 칼 없이도 각종 재료를 다질 수 있는 기술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이에 김병만은 이마로 마늘 다지기 신공을 시작, 이마로 감자 으깨기까지 성공하더니 급기야 이마로 사람 팔뚝보다 굵은 무까지 두 동강을 내는 등 진정한 '주방의 달인'다운 모습을 선보여 총주방장과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다시 부활한 김병만의 주방 '달인쇼'는 추석특집으로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오후 5시 40분에 방송될 '주먹쥐고 주방장'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