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유혹

‘유혹’ 박하선 VS 윤아정, 치열한 기싸움 점입가경

작성 2014.09.03 11:40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SBS 월화드라마 '유혹'의 박하선과 윤아정이 한치의 물러섬 없는 치열한 기(氣) 싸움을 벌이며 팽팽하게 맞섰다.

지난 2일 방송된 '유혹' 16회에서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지선(윤아정 분)의 백화점에 찾은 홍주(박하선 분)가 지금까지와는 180도 달라진 냉철한 근성을 내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전처 지선과 호텔방에 있는 민우(이정진 분)를 목격했던 홍주는 차오르는 모멸감에도 불구, 거듭 실수였다고 변명하는 민우를 애써 받아들였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양평의 별장을 찾은 홍주는 그곳에 떨어져있는 지선의 머리핀을 발견했고 여전히 자신을 무시한 채 부적절한 행동을 자행하는 두 사람을 향해 분노했다.

이에 곧바로 지선을 찾아나선 홍주는 앞서, 그녀가 자신에게 그랬던 것처럼 다짜고짜 따귀를 때리며 쌓아뒀던 감정을 드러냈다. 홍주는 머리핀을 내던지며 “따귀는 돌려줬고 이것도 받아라. 본처가 눈이 시퍼런데 전처가 꼬리치고 다니면 안되지. 화려한 돌싱답게 인생을 즐기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독기서린 눈빛으로 “오늘일, 후회하게 될 거다” 고 맞서는 지선을 향해 “후회, 그거 많이 해봐서 아는데 이건 해당사항 없다. 목걸이는 잘 받았다. 마음에 들어서 그건 못 돌려주겠다”고 카운터펀치를 날리며 지선을 한껏 자극했다.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스토리를 담은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happy@sbs.co.kr
<사진>이김프로덕션 제공.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plink=SBSNEWSAMP&cooper=GOOGLE&RAN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