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Fun Up

가정 폭력 아내 학대가 1위 '발생건수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작성 2014.08.20 11:51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가정 폭력 아내 학대가 1위 '발생건수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아내 학대가 1위

가정 폭력 사례 중 아내 학대가 1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배우자, 자녀, 노인 등을 상대로 한 가정폭력 발생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가정폭력 발생건수는 총 9천999건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가정폭력 발생현황을 보면 2011년이 6천848건, 2012년 8천762건, 2013년 1만6천785건이다.

올해 7월까지의 현황을 연간으로 환산하면 올해 가정폭력건수는 1만7천141여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력 유형별로 보면 아내를 대상으로 한 학대 건수가 3년 연속 가장 많았고, 그 뒤로 남편 학대, 노인 학대, 자녀 학대 등의 순이었다.

유 의원은 "가정폭력 피해자가 신고를 꺼리는 특성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더 심각한 수준일 것"이며 "특히 피해 아이들이 청소년범죄나 또다른 가정폭력의 가해자가 되는 악순환이 벌어질 수 있다"면서 경찰에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내 학대가 1위, 사진=SB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plink=SBSNEWSAMP&cooper=GOOGLE&RAN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