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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권상우, 최지우에게 원두 전하며 "유세영 커피나무다" 마음 전해

작성 2014.08.12 22:48

[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권상우가 박하선을 모두 잊었다고 말하며 최지우를 향한 변함  없는 마음을 전했다.

 12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유혹' (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10회에서는 차석훈(권상우 분)이 유세영(최지우 분)과 함께 아침 운동을 나섰다.

두 사람은 벤치에서 잠깐 쉬었고 유세영은 “아진그룹 단순히 사업성만 보고 뛰어든 거 아니다. 엠호텔 인수의 설욕을 해소하고자 하는 거다”며 강민우(이정진 분)의 행보를 거론했다.

이어 유세영은 “강 사장이 싸움을 건 데는 다른 이유도 있다. 나홍주 씨 때문이다. 날 이기고 차석훈 씨를 꺾어서 과시하고 싶은 거다. 수컷들 심리가 그렇지 않냐”며 강민우의 본심을 꺼냈고 차석훈은 헛웃음을 지었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차석훈의 웃음을 본 유세영은 “나홍주 씨 일에 신경 쓰지 않는 웃음이냐”고 물었고 차석훈은 “신경 쓴다. 홍주가 잘 되고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며 이제는 남이라며 나홍주(박하선 분)와의 관계를 잘라 말했다.

한편 권상우는 가방 속에서 커피봉투를 꺼내 유세영에게 건네며 “아는 커피 집에서 로스팅해 준 거다”고 말하며 “유세영 커피나무다”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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