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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남편, 아이들 "되게 좋아한다... 넷이서 잘 지내고 있어"

작성 2014.08.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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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조혜련 남편, 아이들 "되게 좋아한다... 넷이서 잘 지내고 있어"

조혜련 남편

개그우먼 조혜련 남편에 대한 언급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신세계'에서 개그우먼 조혜련은 최근 진행한 재혼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혜련은 "사실 다 모시고 결혼식을 하고 싶지만 초혼도 아니고 아이들 입장도 있어 조심스러웠다"며 "가족과 조그마한 호텔 방 하나 빌려서 반지만 주고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혜련은 "다행히 딸하고 아들이 아저씨를 되게 좋아한다. 아저씨라고 하면서 잘 따른다"며 "사실 아이들에게 결혼에 대한 얘기를 안 하다 전날 '중식 맛있는 호텔이 있는데 가자'고 했다"며 아이들에게 재혼 사실을 알리기 힘들었음을 고백했다.

조혜련은 "아이들이 중국 음식 먹으로 강남까지 왜 가냐고 해서 그때서야 '아저씨랑 엄마랑 반지 주고받으려고'라고 했더니 바로 가겠다고 하더라. 현재 넷이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조혜련 남편에 네티즌들은 "조혜련 남편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조혜련 남편 아이들도 좋아하니 너무 다행이야", "조혜련 남편도 아이들한테 잘하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혜련 남편, 사진=MBN '신세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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