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메이킹 영상이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어느 햇살 좋은 날, '괜사' 홈메이트 하우스의 마당에서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촬영 전 공효진과 조인성, 이광수는 햇살에 몸을 맡기고 잠깐의 여유를 만끽했다.
촬영 시작 전 가만히 누워있던 이광수가 갑자기 넘어져 큰 웃음을 선사한데 이어,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한 도경수의 깜짝방문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는 날씨만큼이나 훈훈하고 아름다웠다는 후문.
이날 촬영할 장면은 지해수(공효진 분)와의 냉전을 풀기 위해 장재열(조인성 분)이 지해수와 박수광(이광수 분) 사이에 앉으려다 넘어지고 외면당하는 신이었다.
조인성이 제대로 넘어져야만 살아나는 장면이었기 때문에, 촬영 전 그는 본인이 앉을 의자를 직접 이리저리 움직여보며 완벽하게 넘어지기 위한(?) 준비를 아끼지 않았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조인성의 준비성은 빛을 발했다. 제대로 넘어진 그의 '신들린 연기'에 프레임 아웃하던 공효진마저 풉 하고 웃음을 터뜨릴 정도.
조인성은 "잘 넘어갔어" 라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그의 연기를 모니터링하던 김규태 감독 역시 빵 터진 웃음으로 그를 반겼다.
이후에도 한동안 조인성의 수난은 계속됐다. 의자를 뒤집어 쓴 그를 지켜보는 이광수의 코믹한 표정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조인성의 '명품 연기'는 보는 이들마저 미소짓게 했다.
수도 없이 넘어지면서도 유지됐던 조인성의 '훈훈한 미소'를 끝으로 촬영은 마무리됐다. 톱스타 조인성의 프로정신과 소탈한 성격까지 엿볼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