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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쥐떼 '바닷물에 쥐 시체들이 둥둥 떠나니다니' 충격

작성 2014.07.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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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광안리 쥐떼 '바닷물에 쥐 시체들이 둥둥 떠나니다니' 충격

광안리 쥐떼

광안리 쥐떼가 해수욕장에 나타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부산시 수영구에 있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죽은 쥐떼가 떠다녀 급히 수거하는 소동이 벌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3일 수영구 등에 따르면 21일 낮 1시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 죽은 쥐떼가 떠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 직원들이 해경과 함께 2시간가량 수거작업을 벌였다.

이날 거둬들인 쥐는 16마리나 됐다.

이 때문에 당시 해수욕을 즐기던 피서객 100여 명이 놀라 뛰쳐나오기도 했다.

수영구의 한 관계자는 "지난 18일 오후 부산에 1시간가량 기습폭우가 내려 곳곳이 침수됐다"면서 "그때 하수구로 휩쓸려 들어간 쥐들이 죽어 바다로 떠밀려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광안리 쥐떼에 네티즌들은 "광안리 쥐떼 시체라니", "광안리 쥐떼 시체가 바다에 떠다니는 그 물에는 들어가고 싶지도 않아", "광안리 쥐떼 상상만 해도 너무 충격적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광안리 쥐떼,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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