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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지하철 탈선 '공급 전력의 전압 급격히 떨어져서...' 최소 21명 사망

작성 2014.07.1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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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모스크바 지하철 탈선 '공급 전력의 전압 급격히 떨어져서...' 최소 21명 사망

모스크바 지하철 탈선

모스크바 지하철 탈선으로 최소 21명이 숨진 사실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지하철이 탈선해 적어도 21명이 숨지고 130명 이상이 다쳤다. 사고원인은 조사 중이다.

출근길에 승객을 가득 태운 전동차가 갑자기 멈춰섰다.

그 충격으로 전동차 세 량이 탈선했고 한 량은 심하게 부서졌다.

사고는 현지시간 어제(15일) 오전 8시 40분쯤 모스크바 서쪽 슬라뱐스키 불바르 역 근처에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21명이 숨지고 136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러시아 관리가 전했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모스크바 지하철 당국은 지하철에 공급되는 전력의 전압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전동차가 급정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전력 공급 차질 외에 전동차 자체의 결함이나 선로 손상 등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

모스크바 지하철은 옛 소련 시절인 1930년대부터 건설됐는데 노후한 전동차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모스크바 지하철 탈선에 네티즌들은 "모스크바 지하철 탈선 어떻게 탈선을 했길래", "모스크바 지하철 탈선 너무 많이 다쳤어", "모스크바 지하철 탈선 러시아는 우박에 지하철 탈선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모스크바 지하철 탈선, 사진=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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