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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뛴다

'택시비 아끼려 구급차 이용?'…'심장' 전혜빈, 비응급환자 신고에 허탈

작성 2014.06.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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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소방여신' 전혜빈이 사실과 다른 신고에 대해 아쉬운 속내를 내비쳤다.

10일 방송될 SBS '심장이 뛴다'에선 종양이 터져 긴급 이송을 해야 한다는 다급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전혜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실제 촬영에서 전혜빈과 대원들이 도착한 현장은 부산의 한 정형외과 앞이었다. 그 곳에 팔을 감싸고 있는 한 남성과 그의 아내로 보이는 여성이 119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다급한 내용의 신고와는 다르게, 아프다는 남성은 구급차가 있는 곳까지 멀쩡하게 걸어 나왔고, 종양 역시 겨드랑이에 난 작은 것이었다. 신고내용과 달리 긴급이송 사안이 아니었던 것이다.

남성이 119를 부른 이유는 큰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싶어 병원 이송을 원해서였다. 그런데 남성이 이송해주길 원하는 병원은 차로 40분이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구급차 안, 개인 병원에서 이미 치료를 끝낸 남성에게 구급대원들은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묵묵히 달리는 차창 밖 풍경만 하염없이 바라볼 뿐.

40분 만에 남성이 원하는 병원까지 데려다준 전혜빈은 “택시를 타고 가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택시비 2만원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었다”고 말하며 “1분 1초가 급한 환자들을 위해 비응급환자는 119신고를 자제했으면 좋겠다”며 아쉬워했다.

생명을 살리기 위해 시간과 다투는 소방관들의 말 못할 비애는 10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될 '심장이 뛴다'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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