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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배우 김명국이 라디오 DJ로 데뷔한다.
5일 SBS에 따르면 김명국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를 위해 자리를 비우는 김일중 아나운서 대신해 SBS 러브FM(103.5MHz) '김지선 김일중의 세상을 만나자'를 개그우먼 김지선과 진행한다.
이 같은 결정은 김지선이 MBC '세바퀴'에 함께 출연했던 김명국의 순발력과 입담에 매료돼 적극 추천했다는 후문.
김명국과 함께할 '세상을 만나자'는 푸근한 김명국의 이미지를 살려 대한민국 가장들의 애환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꽃보다 아버지', 또 자신을 '오랑캐 역 전문배우'라고 소개할 정도로 독특한 외모를 가진 만큼 우리 이웃들의 얼굴에서 재미와 웃음을 찾아보는 '닮은꼴 특집' 등 다양한 코너들을 준비 중이다.
한편 '김지선 김일중의 세상을 만나자'는 김명국이 오는 10일부터 2주간 DJ 자리를 맡고, 그 뒤를 SBS 박찬민 아나운서가 바통을 이어 받아 다시 2주를 담당할 예정이다.
사진=영화 웨딩드레스 스틸컷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