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장성 요양병원 화재 21명 사망 '거동 불편한 노인 환자들 대부분...' 인명피해 속출
장성 요양병원 화재
고양터미널 화재, 시화공단 화재 등 잇따른 화재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새벽 장성 요양병원 화재로 지금까지 2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되어 국민들의 근심을 더하고 있다.
특히 환자 대부분이 70~80대 어르신들이고 중상자가 많아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 장성군의 요양병원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새벽 0시 25분쯤이었다.
병원 별관 2층 가장자리에서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번졌고, 장성소방서를 비롯해 담양과 나주, 영광 등 근처 지역 소방서 4곳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길은 30분 만에 잡혔지만, 환자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70~80대 노인이라 피해는 컸다.
당시 병원 별관에는 간호사 53살 김 모 씨를 비롯해 환자 35명이 있었는데, 이 가운데 7명은 스스로 빠져나왔지만, 간호사 김 씨를 포함해 21명이 숨졌고, 7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6명은 중상으로 상태가 위중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다.
특히 금방 대피할 수 있었던 1층과는 달리, 2층에 머물던 환자들은 불길을 빠져나오기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들은 광주보훈병원을 비롯해 14개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안치됐다.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전기적인 이유 때문에 불이 난 것 같다는 병원 직원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현장 감식을 벌여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혀낼 계획이다.
장성 요양병원 화재에 네티즌들은 "장성 요양병원 화재 왜 또 이런 일이", "장성 요양병원 화재 어떻게 하루가 멀다하고 화재 사고가 발생하지", "장성 요양병원 화재 대체 무슨 일이야 이게", "장성 요양병원 화재 어떻게 매일 매일 이렇게 큰 사고가 생기냐", "장성 요양병원 화재 불안해서 살 수가 없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성 요양병원 화재, 사진=SBS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