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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날

‘너도 나도 직렬5기통 댄스’ 기분좋은날 촬영장 비하인드컷

작성 2014.05.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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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기분 좋은 날' 나문희 이상우 박세영 김형규 고우리가 크레용팝으로 변신했다.

23일 SBS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지난 18일 8회 분을 통해 방영된 서재우(이상우 분)와 정다정(박세영 분) 등 '두 집안 한집 살이'를 하고 있는 형제 자매들이 모두 모인 노래방 단합대회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특히 한다인(고우리 분)이 크레용팝의 과감한 '직렬 5기통 댄스'와 함께 노래를 열창해 '기분 좋은 날' 식구들의 크레용팝 도전이 이뤄졌다.

지난 5월초 경기도 파주의 한 노래방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고우리는 극중 상황에 맞는 적절한 곡을 선택하기 위해 미리 준비해온 여러 곡들을 제작진 앞에서 직접 불러보는 열정을 발휘했다. 약 1시간 가까이 몇 번이고 노래를 불러보고, 제스처를 맞춰보는 등 연습을 거듭했다. 이어 고우리는 촬영이 시작되자 반주에 맞춰 크레용팝의 '빠빠빠'를 단 한번의 NG도 없이 열창하며 현장을 달궜다.

나문희를 비롯해 이상우와 박세영, 정만식, 황우슬혜, 김형규는 리허설 한번 없이 고우리의 노래에 맞춰 척척 안무를 소해해내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고우리의 “자, 뛰세요”라는 소리에 맞춰 다들 딱딱 맞는 호흡으로 명장면을 만들어낸 것. 노래의 처음부터 끝까지 쉼 없이 무대를 뛰어다니느라 '컷'소리와 함께 다들 주저앉을 정도로 체력 소모가 컸지만, 카메라 불이 켜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들 '웃음꽃'을 피워내며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는 진풍경이 연출됐다는 귀띔이다.

그런가하면 자연스럽게 노는 배우들을 다양하게 담아내기 위해 카메라의 위치와 조명을 바꿔가며 여러 번 촬영이 반복됐다. 홍성창 PD 역시 배우들이 실제로 서로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리는 상황에서도 NG를 외치지 않고 그 흐름을 그대로 카메라에 담았던 상황. 고우리는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인 만큼 춤과 노래를 부르면서도 끝까지 흔들림 없는 호흡을 보여줘, 스태프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고우리는 “다인이와 어울리면서도 최대한 신나고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을 고르고 싶었다. 춤추고 노래하며 연기를 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흥이 나서 더 즐겁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파트가 나눠진 그룹의 노래를 혼자 소화하는 것이 힘도 들었지만 모두들 즐거웠다고, 잘했다고 칭찬해 주셔서 너무 기뻤다. 앞으로 고우리가 만들어갈 한다인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모든 배우들이 마치 실제로 회식을 즐기는 듯 두 가족의 '화합'을 실감나게 만들어냈다”며 “기대 이상의 노래와 춤 솜씨로 커다란 웃음을 안겨주며 제작진들의 피로까지 씻어준 배우들이 펼쳐갈 '기분 좋은'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기분 좋은 날'은 매주 주말 방영된다.

사진=로고스필름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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