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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역 감전사고 '장난으로 열차에 올랐다가...' 폭발음과 함께 감전 '사망'

작성 2014.05.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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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노량진역 감전사고 '장난으로 열차에 올랐다가...' 폭발음과 함께 감전 '사망'

노량진역 감전사고

20대 남성이 숨진 노량진역 감전사고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2일 저녁 8시 반쯤 대학생 21살 김 모 씨가 서울 노량진역에서 대기 중이던 화물열차 위에 올라갔다가 고압선에 감전됐다.

김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다.

노량진역 사고의 목격자는 "무슨 소리가 팡팡 터지는 소리가 나서 보니까 빨간 불이 번쩍번쩍했다. 문을 잠그고 쫓아나가니까 연기가 허옇게 올라왔다"고 당시 상활을 설명했다.

이 사고로 해당 구간 선로의 전기가 끊기면서 동인천행 급행열차 등 양방향 열차도 1시간가량 지연됐다.

사고 당시 함께 있던 친구들은 "김 씨가 특별한 이유 없이 장난삼아 열차에 올라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경찰은 CCTV 화면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량진역 감전사고에 네티즌들은 "노량진역 감전사고 세상에", "노량진역 감전사고 어쩌다 저런 일이", "노량진역 감전사고 아이도 아니고 왜 저길 올라가 장난으로", "노량진역 감전사고 아무리 장난이라도 위험할 수 있다는 걸 왜 생각 못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량진역 감전사고, 사진=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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