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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이방인 이종석VS박해진, 신경전 전초전 ‘불꽃 튀네’

작성 2014.05.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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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닥터 이방인' 이종석 박해진이 불꽃 튀는 신경전을 예고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5회분에서
한재준(박해진 분)은 수술 중 환자를 살리지 못한 박훈(이종석 분)을 몰아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박훈에 대한 질투심이 드러나 박훈과 한재준의 대결이 이제 막 시작됐음을 알렸다.

박훈은 오수현(강소라 분) 친모의 수술실패 후 그 원인에 대해 의사들 앞에서 브리핑을 하게 됐고, 한재준은 생존 확률이 낮은 환자를 왜 수술했냐고 박훈을 몰아붙였다. 심지어 박훈에게 “넌 의사도 아니야”라고 비아냥대기에 이르렀다.

이에 박훈은 “사실 내가 봐도 난 의사라고 하기 그렇지. 그렇게 치면 여기 있는 양반들은 뭐요. 월급도 안 받고 공짜로 수술하나”라고 응수해 자리에 있던 명우대학교병원 의사 모두를 적으로 돌렸고 “환자 살고 싶어 하고 살려 달라하는 사람 있는데 성공률 낮을 것 같으니 포기하고 환자를 죽게 놔두는 게 의사냐고!”라며 통쾌한 돌직구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뻥 뚫리게 했다.

이들의 신경전에는 한재준의 질투가 숨어 있었다. 오수현에게 진심으로 환자 사망에 대한 사과를 하는 박훈과 박훈을 두둔하는 오수현을 본 한재준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 자신이 하지 못한 수술을 한 박훈에 대한 묘한 질투심 또한 한재준을 자극했다.

한재준의 이러한 행동에 오수현은 '분풀이'라며 한재준에 대한 실망감과 동시에 박훈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 같은 오수현의 행동에 한재준은 취중 고백까지 하며 자신의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는 듯 했지만 오수현과 포옹을 한 후 매서운 눈빛으로 명우대학교병원을 올려다보며 오수현보다 명우대학교병원을 갖고자 하는 야심을 드러냈다.

한재준의 이러한 속내를 알리없는 오수현은 박훈에게 점점 더 관심을 보이며 송재희 찾기를 도왔고, 송재희를 그리워하며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지 못하는 박훈을 조용히 위로했다. 이처럼 박훈 오수현 한재준 이 세 사람이 연민, 사랑, 질투, 호기심 등의 감정으로 묘하게 얽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처럼 이종석 박해진이 불꽃 튀는 신경전으로 앞으로 보여줄 격렬한 대립의 시작을 알렸다. 이종석에게 의사 자격이 없다고 힐난하는 박해진과 이에 굴하지 않고 반격하는 이종석의 날 선 대립은 보는 이들에게 긴장감을 자아내는 동시에, 앞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될 이들의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닥터 이방인' 5회분은 전국시청률 14.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회 12.7%보다 1.3%P 상승한 수치로 지상파 월화극 1위를 지켰다.

사진=아우라미디어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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