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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신의선물' 이보영 "엄마로서의 연기변신, 후회없는 도전이었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4.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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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월화극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이하 신의 선물)의 이보영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신의 선물'은 22일 방송된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보영은 이 드라마에서 딸 샛별(김유빈 분)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 김수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보영은 23일 소속사를 통해 “타임워프라는 새로운 장르와 엄마로서의 연기 변신은 내게 큰 도전이었으며 또한 후회 없는 도전이었다. 촬영기간 내내 극 중 수현이와 하나가 되어 내 아이를 찾기 위해 3개월 동안 고군분투하였다”며 소회를 전했다.

이어 “빡빡한 촬영 일정에 조금은 힘들었지만 정말 좋은 배우들, 스텝들과 함께 촬영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끝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신의 선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보영은 '신의 선물'에서 아이를 잃은 엄마의 절박함을 사실적인 연기로 표현해내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극찬을 이끌어 냈다. 극 초반 선보였던 신들린 6분간의 독백연기는 '명불허전 이보영'이라는 찬사를 자아냈고, 이후에도 계속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상승케 했다.

특히 범인에게 무차별적인 구타를 당하는 장면과 비를 맞으며 아이를 찾아다니는 장면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물샘을 자극했다.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어머니의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하는 이보영의 열연에 시청자들은 물론 현장 스텝들까지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제대로 된 엄마 역할은 처음 맡아본 이보영에게 아이를 잃은 엄마의 모성애를 표현해내는 것은 큰 도전이었다. 하지만 이보영은 이런 우려를 뛰어넘어 김수현 역에 완벽히 스며들었다. 강한 모성애를 가진 엄마의 모습을 막힘없이 연기해냈고, 아이를 잃은 엄마의 절박한 마음과 비통함을 잘 표현해 내며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연기 변신에 대성공을 이뤄냈다.

한편 '신의 선물' 후속으로 오는 5월 5일부터는 이종석, 박해진, 진세연, 강소라 등이 출연하는 '닥터 이방인'이 방영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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