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처절한 모성애를 보여준 배우 이보영의 감정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보영은 4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이하 신의선물) 2회에서 유괴범에게 딸 샛별(김유빈 분)을 돌려달라고 애원하는 엄마 김수현으로 분해 명품연기를 선보였다.
이보영은 첫 회에서 보여준 강단 있는 워킹맘의 모습과 더불어, 아이를 잃고 절망한 엄마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연기력을 뽐냈다. 특히 극 중반,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괴범에게 딸을 돌려 달라 눈물로 호소하다가, 끝끝내 저주의 말을 퍼붓는 연기는 단연코 최고였다. 7분 남짓의 시간동안 홀로 선보인 애원, 자책, 절망, 분노 등을 오가는 감정연기의 흐름은 압권이었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이보영의 말투와 깊은 눈빛에서 뿜어져 나오는 섬세한 감정표현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이런 이보영의 명품연기에 호평을 보냈다.
시청자들은 "역시 믿고 보는 이보영", "짱변이 완전히 사라졌다", "물오른 미모, 업그레이드된 연기력", "비주얼 연기력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네", "역할이랑 너무 잘 어울린다”, “이보영 연기보며 나도 가슴이 먹먹해 울어버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평했다.
'신의선물'은 유괴돼 주검으로 돌아온 딸 샛별을 살리기 위해 2주전으로 타임워프된 엄마 김수현과 전직 형사 기동찬(조승우 분)이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그리는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딸의 곁으로 가려 강물에 뛰어든 김수현, 조폭들에 의해 물에 빠진 기동찬의 모습이 함께 펼쳐지며 향후 전개를 궁금케 했다.
'신의선물'은 오는 10일 밤 10시 3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