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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성화 봉송' 방상아 해설위원 "가문의 영광"

작성 2014.02.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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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방상아 SBS 피겨스케이팅 해설위원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방위원은 지난 1월 24일(현지시각) 러시아 아스트라한에서 300여 미터 구간을 성화 봉송 주자로 활약했다. 그는 7일 SBS를 통해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1월 24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기분이 좋아진다”는 방위원은 “두 손으로 들기도 힘든 성화를 한 손으로 들고 뛰었다. 감당할 수 없는 영광에 하나도 힘들지 않더라”고 회상했다.

방위원은 “성화 봉송이라는 영광스러운 일은 SBS 올림픽 방송의 해설을 맡았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생각한다. 가문의 영광이다”라며 SBS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방위원은 이번에도 SBS 배기완 아나운서와 함께 김연아의 경기를 비롯해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경기들의 중계를 맡았다.

방위원은 “수년간 함께 일해 왔던 SBS와 함께 김연아 선수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는 소치 올림픽에서 해설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겸손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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