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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송창의, 손여은과 동상이몽 데이트 ‘닭살 애교에 화들짝’

작성 2014.01.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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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송창의와 손여은이 동상이몽(同床異夢) 영화관 데이트를 선보였다.

송창의와 손여은은 지난달 23일 서울 용산의 한 영화관에서 진행된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촬영에서 전혀 다른 극과 극 감정을 드러냈다.

이날 촬영분은 채린(손여은 분)이 정태원(송창의 분)의 팔짱을 끼고 활짝 웃으며 행복함을 내비치고 있는 반면, 정태원은 감정조차 없는 듯 회상에 잠겨있는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

촬영 시작과 동시에 손여은은 송창의 어깨에 머리를 덥석 가져다대는 등 넘치는 '닭살 애교' 열전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창의는 그동안 본적 없는 손여은의 갑작스러운 애교에 웃음보를 터트렸고, 이를 지켜보던 스태프들 역시 박장대소를 멈추지 못했다.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극중에서와는 달리 막강 호흡을 이어가는 두 사람으로 인해 촬영장은 유쾌함이 가득하다는 귀띔이다.

촬영 당시 100명이라는 많은 숫자의 보조출연자가 한꺼번에 관객으로 참여해야하는 영화관 장면의 특성상 송창의, 손여은은 보조출연자들의 합을 맞춰야 했던 상태. 두 사람은 감독의 지시에 따라 리허설 때부터 차근차근 보조출연자들과 동선, 제스처, 시선 등을 맞춰나갔다. 특히 영화관 상영시간 전에 촬영을 끝내야 했던 탓에 이른 아침부터 촬영이 진행됐는데 두 사람은 촬영시간보다 일찍 촬영장에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피곤한 기색 없이 현장을 이끌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 장면은 서로 다른 것을 바라고 있는 '위기의 부부' 송창의와 손여은의 모습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게 될 것”이라며 “억지로 결혼을 하게 된 송창의를 한없이 좋아하고 있는 손여은이 결국 자신의 사랑을 관철시킬 수 있을 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동상이몽 데이트는 오는 5일 '세결여' 17회 분에서 방송된다.

사진=삼화네트웍스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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