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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힐링]김구라 "무명 시절 에로 연극 연출한 적 있다" 폭탄 고백

작성 2013.12.10 00:38

[SBS 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김구라가 어려웠던 무명 시절, 에로 연극의 연출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9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독설의 아이콘인 김구라가 출연했다. 그는 공중파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 과거 무명시절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구라는 “결혼 후 바로 외환위기가 왔다. SBS의 콩트 코미디가 많이 침체됐다. 그래서 무명 개그맨은 아침 프로 리포터를 했다. 하지만 나를 보면 쓰고 싶은 생각을 안 하는 거 같았다. 98년부터는 일이 끊겼다. 하지만 아내도 동현이가 생기면서 직장을 그만뒀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이어 그는 “98년부터 99년까지 노는 동안 일도 많이 했다. 돈도 빌려서 연극 제작도 했다. 대본 직접 써서 에로 연극을 하려고 했다. 그 때 인천 송도에 있는 건물 지하를 사용하며 연극을 했는데 거기가 인천 송도의 모텔촌이었다. 거기에 누가 연극을 보러오겠냐? 그 때 우리가 대학로에서 노출 있는 연극을 하는 배우를 만나서 돈을 주고 하자고 했는데 결국 우리 공연에서는 안 벗었다”고 말했다.

왜 벗지 않았냐는 질문에 김구라는 “관객이 한 명밖에 없다는 이유였다. 관객이 한 명 아니면 두 명이었다. 배우도 굉장히 민망했을 거다. 이건 아닌 거 같다는 생각으로 포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생활고 때문에 친척이 농사지은 배를 팔기도 했고 내레이터 모델(?)처럼 개업식에서 행사도 맡아 하며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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