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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직접 발굴한 마이네임 프로듀서로서도 책임 다할 것”

작성 2013.10.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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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연예뉴스 l 이정아 기자]환희가 앞으로 음악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환희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성동구 성동구청에서 소집해제 신고식을 가졌다.

설레는 표정의 환희는 “떨려서 어젯밤 잠을 못 잤다. 3시간 정도 잔 거 같다. 긴장도 되고 모든 게 믿기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100여 명의 팬들이 함께 했다. 팬들을 보며 환희는 “혹시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잊혀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오늘 이 자리에 와 준 팬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본격적인 활동 계획은 아직까지 없지만 차차 상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2년 동안 많이 와준 팬들이 있고 외국에서도 많이들 와주셨다. 노래를 많이 들려드리려고 한다.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자신이 발굴한 마이네임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환희는 “직접 발굴한 마이네임의 프로듀서로서도 책임을 다하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환희는 지난 2011년 10월 논산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성동구청에서 근무해왔다.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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