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데뷔 26년차 배우 김혜리가 20대 몸매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비결을 공개했다.
1988년 미스코리아 김혜리가 데뷔 당시 입었던 원피스를 입고 SBS E! '스타뷰티쇼'에 등장했다. 완벽한 맵시로 미스코리아 포즈를 취한 김혜리는 26년 전 '미스코리아 김혜리'로 돌아간 듯한 모습을 보였다.
20대 초반에 입었던 맞춤 의상을 40대인 현재 입을 만큼 김혜리의 몸매 관리가 철저하다는 점에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또 한가지 놀라운 점은 이날 공개한 원피스는 앙드레김이 80년대 세계적인 톱스타 브룩쉴즈와 김혜리에게만 선물했다는 사실이다.
당시 미스코리아 심사 위원이었던 앙드레김이 김혜리를 유독 예뻐해 패션쇼에 자주 동행했으며 여러 벌의 맞춤 의상을 선물해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에 김혜리는 “브룩쉴즈와 나의 커플룩이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타고난 몸매는 아니라고 밝힌 김혜리는 임신 후 30kg 가까이 늘었다고 고백했다.
자연스럽게 예전 몸매로 돌아올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살이 빠지지 않아, 의상협찬이 힘들었고 드라마 포스터 촬영 때도 대역 모델을 쓰는 굴욕을 당했다고 전했다.
현재 김혜리는 꾸준한 운동를 통해 20대 몸매는 물론 탄탄한 11자 복근까지 생겨 '완벽한 S라인'을 자랑하고 있다.
아직도 20대같은 몸매의 김혜리가 밝히는 뷰티팁은 '스타뷰티쇼 시즌3'는 10월 15일 밤 9시 SBS Plus, 밤 11시 SBS E!, SBS MTV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