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의 조민수가 섹시 댄스를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결혼의 여신' 6회에서 지선(조민수 분)은 승진 후보에 올라있는 다른 부장들과 함께 전무를 모시고 회식을 하다가 노래방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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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밤마다'로 분위기를 돋운 지선은 엄정화의 '초대'를 선곡했다. 그리고 테이블 위에 올라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췄다. 심지어 전무의 넥타이를 잡아 끄는 도발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지선의 돌발 행동에 전무는 물론 주변 사람들 모두가 당황하는 눈치였다.
지선은 작은 꼬투리라도 잡아 승진에서 제외시키려는 '앙숙' 전무에 맞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눈물겨운 사투를 벌여왔다. 이번 노래방 장면에선 전무에게 달라붙어 갖은 아양을 떠는 다른 부장들 사이에서 익숙하지 않은 아부에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지선의 리얼한 표정, 또 평소의 냉정한 모습과 달리 술에 취해 살짝 눈이 풀린 지선의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지선은 청렴결백한 모습으로 전무의 인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