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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SNS 탈퇴, 마지막으로 남긴 한 마디 "상처 없는 사람은 없다..." 눈길

작성 2013.07.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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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연예뉴스팀] 기성용 SNS 탈퇴, 마지막으로 남긴 한 마디 "상처 없는 사람은 없다..." 눈길

기성용 SNS 탈퇴 

기성용 SNS 탈퇴로 그간의 SNS 논란을 종결지었다.

앞서 기성용은 지인들과 사용하던 비밀 페이스북을 통해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을 겨냥하는 듯한 글을 남겨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그는 지난 5일 "모두 나의 불찰이다. 국대 일원으로 해서는 안 될 말을 했다"고 사죄했고 결국 그는 비밀 SNS도 탈퇴하며 SNS에서 자신의 흔적을 모두 지웠다.

기성용은 비밀 페이스북 탈퇴 직전 시 한 수를 올렸다.

시인 이석희의 시집 '삶도 사랑도 물들어 가는 것'에서 '누가 그랬다'라는 제목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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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내용은 "누가 그랬다. 풀잎에도 상처가 있고 꽃잎에도 상처가 있다고. 가끔은 이성과 냉정 사이 미숙한 감정이 터질 것 같아 가슴 조일 때도 있고 감추어둔 감성이 하찮은 갈등에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며 가쁜 숨을 쉬기도 한다. 특별한 조화의 완벽한 인생 화려한 미래 막연한 동경. 누가 그랬다. 상처 없는 사람은 없다. 그저 덜 아픈 사람이 더 아픈 사람을 안아주는 거다" 라는 시로 과연 그가 어떤 마음으로 이러한 시를 남긴 것인지 눈길을 끌고 있다.

기성용 SNS 탈퇴에 네티즌들은 "기성용 SNS 탈퇴 잘한 결정이다", "기성용 SNS 탈퇴 진작 탈퇴했으면 좋았을 걸", 기성용 SNS 탈퇴 앞으로는 축구에만 전념해주세요", "기성용 SNS 탈퇴 앞으로는 입은 무겁게.. 부탁해요", "기성용 SNS 탈퇴 앞으로는 그라운드에서 모든 걸 다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성용 SNS 탈퇴, 사진=SBS E! DB 및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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