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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투나잇

"'개콘' 개그맨들이 '개투제라블' 선수쳤다고 안타까워 해요"

작성 2013.02.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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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친구들이 '우리도 생각한 아이템이었는데, 개그투나잇이 선수쳤다'면서 안타까워 했어요.”

개그맨 남호연은 '개투제라블'의 방송 이후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의 반응을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개그투나잇'의 새 코너 '개투제라블'은 첫 방송부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며 뜨거운 시청자 반응을 얻었다. 개그맨 남호연, 김정환, 최백선이 선보인 '개투제라블'은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 관객수 500만을 돌파한 영화 '레미제라블'을 패러디한 코너로, '레미제라블' O.S.T.에 맞춰 노래하고 연기를 펼치는 코미디다.

또 남호연은 '개투제라블'의 기획 배경에 대해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뮤지컬 개그에 대한 영감을 얻었고, '레미제라블'을 패러디한 '레밀리터리블'을 보고 나서 확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개그투나잇'에 코너를 만들기 전에 대학로에서 '개투제라블' 실험 무대를 공연했는데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방송 전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분위기였다고 언급했다.

'개투제라블'은 단순히 뮤지컬 개그가 아니다. '레미제라블'이 휴 잭맨, 러셀크로, 앤 해서웨이의 묵직한 연기와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감동을 주는 영화였다면, '개투제라블'은 '레미제라블'을 본 관객이라면 웃음을 터뜨릴 수 밖에 없는 매우 가벼운 소재를 주제로 부각시켰다.

'개투제라블'의 코믹 요소는 소재만이 아니다. 전문 뮤지컬 배우가 아닌 남호연, 김정환, 최백선이 대사에 신중을 기하기 위해서인지 가끔 보여주는 음이탈, 남호연이 한 선배에게 받은 '레미제라블' MR을 직접 편곡한 최백선의 다재다능한 끼, 그리고 남호연, 김정환, 최백선의 캐릭터를 반영한 역할 선정이 잘 버무려져 오늘의 '개투제라블'이 탄생했다.

이에 대해 '개그투나잇'의 이영준 PD는 “시청자 여러분이 '개투제라블'을 많이 사랑해 주신다면, 이에 대한 보답으로 '개그투나잇'의 모든 개그맨이 총출동하는 '특집 개투제라블'을 만들어 볼 의향도 있다”며 조심스러운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단 1회만에 시청자의 뜨거운 호응을 얻는데 성공한 '개투제라블'은 오는 23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될 '개그투나잇'을 통해 다시 한 번 시청자의 웃음을 책임진다.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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