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팀] 얼마 전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의 주연배우 김영광과 성준이 가진 자의 여유를 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파워타임')에는 모델 출신 배우 김영광과 성준이 출연해 청취자들의 눈과 귀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광과 성준은 서로의 외모를 칭찬하며 훈훈하게 '파워타임'의 문을 열었다. 특히 두 사람은 너무 큰 키로 인해 불편한 점을 토로하며 '망언스타'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김영광은 중학생 때까지는 그렇게 큰 키가 아니었는데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한 번에 키가 확 자란 편이라면서, 3년 동안 28cm가 커서 1년에 한 번씩 교복을 바꿔야했던 일화를 공개해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187cm의 김영광은 키가 너무 큰 나머지 싱크대를 사용할 때 굉장히 불편하다고 입을 열었다.
김영광은 "자취를 하는데 밥을 하거나 설거지를 할 때 허리를 너무 많이 숙여야 해서 허리가 아프다"면서 키 큰 자만이 알 수 있는 비애를 털어놓았다.
이에 성준도 "김영광과 달리 항상 키가 컸던 타입이라 늘 눈에 띄어 주목을 받는 것이 너무 싫었다"면서 큰 키의 단점을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영광과 성준은 보는 라디오 기념 부스 안에서 훈훈한 기럭지를 뽐내면서 모델 워킹을 선보이며 워킹을 할 때의 팁을 알려주기도 눈길을 끌었다.
(영상제공= SBS '고릴라' 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