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남다른 집안 재력을 자랑했다.
정주리는 7일 밤 방송된 SBS '고쇼'에 출연해 자기자랑을 하는 시간에 “집안얘기는 잘 안했는데 하겠다”면서 “(부모님이) 동두천에서 제일 큰 야채도매상을 한다. 거기 큰 딸이다”라고 밝혔다.
정주리는 “동두천의 모든 공장, 병원과 거래를 하고 있다. 한 지 20년 됐는데, 경기가 힘들어도 반찬은 다들 먹으니 경기를 안 타고 20년 동안 쭉 잘됐다”면서 “군부대와도 거래한다”라고 설명했다.
정주리의 말에 '고쇼'의 남자 MC 윤종신, 정형돈, 김영철은 “군납은 게임 끝이다”, “망할 염려가 없다”면서 놀라워했다.
정주리는 “사실 개그 안 해도 된다. 취미로 좋아서 하는거다”라고 한 술 더 떠서 자기자랑을 늘어놓았다.
이어 정주리는 “난 이 쪽 일을 하고 동생은 다른 일을 한다. (야채도매상) 일이 잘되는데 사업을 물려줄 사람이 없다”면서 은근슬쩍 공개구혼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