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배우 김희선이 휴대폰으로 찍은 '셀카 사진'을 수시로 공개하며 자신의 근황을 알리고 있다.
김희선은 얼마 전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신의'에 출연할 당시 틈틈이 촬영현장 사진을 올리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특히, 드라마 종영 후에는 일상생활 속의 갖가지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카메라에 담아 팬카페에 공개하고 있다.
김희선은 최근 “저, 오늘 염색했어용~. 근데 노랑머리가 아니라 주황색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달라진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이에 앞서 '신의' 마지막 촬영 날에는 거수경례를 하는 모습으로 “그동안 여러분의 힘으로 버텼어요. 정말 감사해요”라는 글을 남겼고 수능시험 전날에는 수험생과 가족들을 위해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어느 회원의 글 밑에 댓글을 달면서 “뽀뽀해주고 싶을 정도로 예쁘다”며 입술을 쫑긋 내미는 표정을 찍어 올렸다. “궁금하면 500원”이라고 쓴 글 밑에는 자신이 직접 500원짜리 동전을 들고 있는 인증샷을 첨부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밖에 “지금 내 얼굴은 완전 쌩얼”“나는 따시녀(따뜻한 시골 감성의 여자)랍니다”, “꽁쥬도 배가 고프면 잠을 깬다”, “내 팬사인회에 안 오면 나 삐칠거야. 내가 뒷끝이 긴 여자거든” 이라고 코믹 멘트를 달아 팬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이같은 팬서비스에 대해 김희선은 “6년만에 컴백해보니 예전과 달리 팬덤문화가 '실시간 소통' 으로 많이 변화됐다”며 “팬들이 좋아한다면 망가진 모습이라도 마구 마구 찍어서 생생하게 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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