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 조성필 기자]기철이 하늘의원과 함께 천혈로 향했다.
30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신용휘) 최종회에서 기철(유오성 분)은 하늘세상으로 가기 위해 은수(김희선 분)를 납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기철과 은수는 천혈로 가는 도중 마차에서 대화를 나눴다. 은수는 “확신하는 건 아니지만 수첩의 남겨진 말로 봐선 태양 흑점 폭발과 관련이 있다”라며 “이문이 정확히 어디로 연결되는지 그것은 모른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은수는 “대장이 온 걸로 봐선 한 번의 연결이 된다”라며 “부원군 당신 이번이 처음길이니깐 어디로 갈지 모른다고요”라며 타임슬립을 할 경우 어느 시대로 갈지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기철은 “상관없다. 세상의 문은 열려있고 건너가라고 있는 것이다”라며 “내 마음의 병을 메우고 가슴을 채울 수 있는 거 모으다 모으면 언젠가 찾을 수 있겠죠”라며 타임슬림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그리고 은수가 자신은 놓아달라고 했지만 기철은 “우린 같이 갈 겁니다”라며 은수를 놓아줄 수 없다고 못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