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팀] 자녀교육 전문가인 구근회 소장이 아이 인성교육에 있어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103.5MHz) '김지선 김일중의 세상을 만나자'(이하 '세상을 만나자')에 오름교육연구소 소장 구근회가 출연하여 청취자들에게 '글로벌 시대에 인성교육법'을 전수해주었다.
먼저, 구근회 소장은 부모의 인성이 아이들의 인생을 좌우한다는 말을 강조하며 자녀 인성교육에서 가장 중심으로 알아야 할 비법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그는 '공부'와 '관계'는 인성교육에 있어 아주 밀접한 관계며, 엄마의 옳은 소리(잔소리)가 “충고”로 받아들여지기 위한 첫 단계는, “관계 형성과 유지” 라고 밝혔다.
또한 반드시 명심할 것은 '공부' 보다는 '관계'가 우선이라고 전했다.
가장 성공한 인성교육의 사례는 “유대인 교육법” 이며 유대인들의 가정교육 원칙은 일찍 일어나 밥을 먹고 하루에 한 번 아침 식사를 같이하며 밥상머리 교육의 기회를 만들어 주고 그 자리에서는 잔소리는 하지 않는게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어 구근희 소장은 자녀에게 사회성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부분으로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느끼고 단점을 바꾸려면 '역지사지'(공감능력)를 키우고, 고르게 친구를 사귀어야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언어습관이 좋지 않고 부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친구와는 어울리지 않는게 좋다고 말하였다.
마지막으로 구근희 소장은 “신이 이 아이를 나에게 주신 것은 소유가 아니라 위탁이다.” 라고 운을 뗀 뒤 부모는 남들과는 다르게 자녀 교육을 해야 아이가 행복한 길을 갈수 있는 도약이 되며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임을 밝히며 부모의 인성이 아이의 인생을 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지선 김일중의 세상을 만나자'에서 마련한 부모교육 특집은 10월 24일에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영상제공= SBS '고릴라' 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