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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승윤이 오늘(16일) 오후 결혼식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승윤은 오늘 오후 6시 30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1년 가까이 교제해온 5세 연하의 일반인 예비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날 오전 이승윤은 자신의 트위터에 "결혼하러 가는 길~^^"이라며 짧지만 행복한 속내가 가득 담긴 글을 올렸다. 이승윤의 결혼을 앞두고 동료 개그맨들과 지인들은 멘션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승윤은 오후 5시 식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 팀과 김준현 등이 축가를 맡는다. 신혼여행은 유럽으로 떠날 계획이다.
이승윤과 예비신부는 2년 전 처음 만난 후 지난해 말부터 교제를 했다.
한편 이승윤은 2006년 KBS 공채 개그맨 21기로 데뷔한 후 '개그콘서트-헬스걸'을 통해 큰 인기를 누렸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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