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김동준

윤두준-손나은-동준, '수지 넘어서기' 가능할까

작성 2012.09.13 17:12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국내 극장가에서 '수지 넘어서기' 도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이돌그룹 멤버들이 연이어 스크린에 출격하면서 올 상반기 화제의 키워드였던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의 아성을 깨기 위한 도전이 계속되는 것.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윤두준과 걸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 ZE:A의 황광희, 동준 등 아이돌멤버들이 잇따라 영화에 도전하면서 과연 이들이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상반기 극장가를 물들였던 수지를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문의 영광', '가문의 위기', '가문의 부활', '가문의 수난' 그리고 '가문의 귀환'까지 1750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이자 최초의 코미디 프랜차이즈 '가문' 시리즈는 지난 달 24일, 윤두준과 손나은, 황광희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새롭게 돌아오는 '가문의 영광5'는 쓰리제이가의 장정종(박근형), 장인태(유동근), 장석태(성동일)와 엘리트 사위 박대서(정준호), 그에게 다가 온 새로운 여인 효정(김민정), 그리고 대서의 정체 모를 비서(유민)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윤두준은 극 중 쓰리제이 집안의 장손 장영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며 손나은은 윤두준의 사랑을 받는 역할, 광희는 윤두준, 손나은과 삼각 로맨스를 펼친다.

사실 윤두준과 황광희는 연기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윤두준은 MBC 시트콤 '몽땅 내사랑'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연기돌'로서의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고 광희는 현재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출연 중이다. 하지만 스크린 출연은 두 사람 모두 이번이 처음. 방송예정인 SBS 드라마 '대풍수'에 합류하며 연기자로서의 발을 내딛은 손나은 역시 영화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라 이들의 스크린 데뷔 신고식이 어떨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국의 아이들 동준은 내달 개봉하는 '회사원'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치른다. 그는 이번 '회사원'에서 형도(소지섭 분)가 다니는 살인청부회사의 아르바이트생 라훈으로 분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회사원'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하게 된 동준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위해 액션 연습은 물론 사격 트레이닝까지 받으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었다는 후문. 특히 공개된 예고편에서 짧게나마 그 모습을 드러낸 동준은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더불어 영화 속 소지섭의 행동 변화에 결정적 계기를 제공하는 중요한 인물이니만큼 그가 보여줄 존재감에도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OSEN 제공)
※위 기사는 SBS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OSEN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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