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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소지섭, '조현민 리스트' 공개로 한 방에 복수 성공

강선애 기자 작성 2012.08.09 22:28

[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소지섭이 엄기준의 비리가 담긴 리스트를 공개해 한 방에 엄기준을 추락시켰다.

9일 방송된 SBS 수목극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 마지막회에서 조현민(엄기준 분)은 남상원을 죽이는 동영상이 공개됐음에도 증거 불충분과 정재계 고위 간부들의 도움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내 방식대로 하겠다”며 복수를 다시 다짐한 박기영(소지섭 분)은 대형팀을 검거할 때 같이 압수한 조현민이 수집한 정보가 담긴 데이터베이스 복사본을 갖고 작업을 시작했다. 이른바 조현민이 저지른 정재계 수십명의 비리가 적힌 '조현민 리스트'를 증권가 찌라시, SNS,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확산시킨 것.

박기영은 조현민의 가장 큰 힘 은 돈이 아닌 '정보'이고, 그 정보가 공개가 된다면 “더 이상 권력이 될 수 없고 가벼운 종이 한 장일 뿐”이라고 말했다.

'조현민 리스트'로 인해 정재계 고위 간부들은 조현민을 나무라며 등을 돌렸다. 검찰에서도 조현민의 조사를 착수했다. 그렇게 조현민은 '정보' 때문에 한 방에 무너졌다.

한편 이날 방송된 '유령'은 20회로 마지막회였다. '유령' 후속으로는 그룹 샤이니 민호, 에프엑스 설리, 배우 이현우, 김지원 등이 출연하는 하이스쿨 로맨스 '아름다운 그대에게'가 방송된다.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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