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춤 솜씨를 겨루는 지상파 TV 방송 무대에서 막강한 실력자 최여진-박지우 커플이 여섯 번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토니안-배소영 커플은 탈락의 쓴 잔을 들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2(이하 '댄싱스타2')'가 6일 밤 '스탠다드&라틴' 미션을 주제로 4강 경쟁을 벌인 끝에 패셔니스타 섹시걸 최여진-박지우 커플이 또다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경연에서는 앞서 송종국-이지은 커플이 탈락한 가운데, 예지원-배지호, 효연-김형석, 토니안-배소영, 최여진-박지우 커플 톱4가 경쟁 모드에 돌입했다.
이날 여섯 번째 1위를 차지한 최여진은 "열심히 했는데 예쁘게 봐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승패의 운명은 늘 잔인한 법, 토니안-배소영 커플은 안타깝게도 탈락하는 비운을 맛봤다. 토니안은 "사실 '댄싱스타2'를 시작할 때는 두려움이 컸는데 계속 하면서 춤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 앞으로 댄스가수 생활을 하는데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저를 가르치시느라 힘들었을 배소영 씨에게 제일 감사한다. 그동안의 모든 땀과 노력의 영광을 다 배소영 씨에게 돌리도록 하겠다"는 뭉클한 소감을 얘기했다.
배소영은 "내일 당장 오빠를 못 본다는 것이 아쉽지만 오빠와 절대 울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토니안은 죽을 때까지 저에게 영원한 오빠일 것이다. 오빠를 만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한편 '댄싱스타2'는 심사위원 점수와 시청자 문자 투표를 합산한 결과로 점수를 가린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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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댄싱스타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