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와 유인나의 열애가 들통 난(?) 가운데 유인나의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출연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현우의 깜짝 고백 후에도 '우결' 출연을 강행했던 유인나의 향후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유인나와 지현우는 오늘(18일) 한 매체의 보도로 연인 사이임이 밝혀졌다. 지현우와 달리 침묵으로 일관하던 유인나는 오늘 중으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유인나는 '우결'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우결'은 스타 남녀가 만나 가상 결혼을 체험하는 포맷이다. 그간 '우결'에 출연한 스타들은 김용준-황정음 커플을 제외하고는 모두 싱글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방송을 통해 몇몇 스타들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유인나의 경우는 다르다. 지현우와 열애설이 밝혀진 이때 유인나가 '우결'에 출연할 경우, '가상부부'임을 연출해야 하기에 진정성이 떨어진다. 만약 출연을 강행한다면 그에 대한 대중의 비난도 자연스레 따를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각종 SNS를 통해 "유인나가 '우결'에 출연하려면 지현우랑 해야 한다", "만약 유인나의 열애 사실이 밝혀지지 않고, '우결'에 출연했다면 기만 행위다", "어찌 됐건, 유인나의 해명을 지켜봐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인나가 비난 여론을 감수하면서 까지 유인나가 '우결'에 합류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지현우는 지난 7일 tvN '인현왕후의 남자' 팬미팅 자리에서 함께 출연한 유인나에게 돌발 사랑 고백을 했다. 지현우는 당시 "팬들 앞에서 고백하고 싶었다. 유인나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에 대해 유인나는 침묵으로 일관해 왔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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