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레이디가가가 최근 뇌진탕 사고를 겪은 후 근황을 공개했다.
레이디가가는 1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방금 잠에서 깨어났다.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여전히 게으른 상태에 스타일도 엉망이다(Emerging from hours of sleep. Still remiss if I should go outside, with this clonker I may be of questionable styling)"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레이디가가는 "모든 배려 깊은 메시지들에 정말 감사하다. 머리가 조금 띵하지만 나아지고 있다. 아름다운 호주에서 매우 행복하다(Thank you so much for all the thoughtful messages. I feel a bit woozy but a little better everyday. Very happy to be in beautiful Australia)"라는 글을 올리며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레이디가가는 머리가 헝클어진 채 누워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빨간 립스틱으로 입술 화장을 진하게 했지만, 눈이 푹 꺼지고 심한 다크서클이 나타나는 등 아픈 기색이 역력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생각보다 상태가 심각한 것 같다", "최근 모습을 보니 더 충격적이다", "빨리 쾌차하기를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레이디가가는 지난 10일(현지시각)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본 디스 웨이 볼(Born This Way Ball)' 콘서트 중 댄서의 실수로 금속 봉에 맞아 뇌진탕 증세를 겪는 사고를 당한 바 있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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