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배우 임채무(63)와 예지원(39)이 24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로맨스 연기를 펼치는 소감을 밝혔다.
예지원은 18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주말극 '맛있는 인생'(극본 김정은, 연출 운군일)의 제작발표회에서 “어릴 때부터 임채무 선생님의 연기를 봐 왔다. 평생 로맨스를 해온 로맨스의 왕자이신데, 그 분과 함께 호흡을 맞춰 너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맛있는 인생'은 한식당 남도옥의 주방장 장신조(임채무 분)와 그의 네 딸들이 펼지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가족드라마다. 예지원은 극중 남도옥 주인 한봉순(윤미라 분) 여사의 딸로 갑자기 남도옥에 나타나 주방장 장신조와 신경전을 펼치는 오진주 역을 맡았다. 특히 오진주는 후에 장신조와 로맨스를 형성하는 관계로 발전할 예정이라, 예지원과 임채무의 나이를 뛰어넘는 로맨스 연기가 관심을 모은다.
예지원은 “아직 장신조와는 연인 관계라기보단 경쟁자로서 대립 관계다. 사실 장신조는 날 경쟁자로 생각 안하고, 나 혼자 경쟁자로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어찌 될 지 모르지만, 너무 기대가 된다”고 설렘을 전했다.
임채무도 예지원과의 로맨스 연기에 자신감을 표현했다. 그는 “난 사극이나 액션극 출신이 아니라 젊었을 때 멜로 드라마를 많이 했다. 사실 멜로가 제일 어렵다. '사랑스러운 눈으로 그윽히 바라보다' 이런걸 눈으로 표현하려면 어렵다. 그건 답이 없다. 진정한 답은 가슴으로 느꼈을 때 답이 나온다”며 '로맨스 왕자'다운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그는 “촬영을 해보니 예지원이 사랑스러운 것도 있지만, 내 기력이 아직 충분히 사랑할 수 있구나 싶은 생각에 자신감이 붙었다. 그렇게 극복할 수 있을 거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맛있는 인생'은 '내일이 오면' 후속으로 '사랑이 꽃피는 나무', '두려움 없는 사랑', '황금신부'를 연출한 운군일PD와 '다함께 차차차'를 집필한 김정은 작가의 새 작품이다. 임채무, 윤정희, 류현경, 유다인, 걸스데이 혜리, 윤미라, 예지원, 박근형, 최원영, 유연석, 유서진, 정준, 클라라 등이 출연하고 오는 28일 오후 8시 40분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