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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 왕세자

'옥탑방 왕세자', '더킹' 눌렀다! 수목극 첫 정상

작성 2012.04.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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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이하 '옥세자')가 마침내 수목극 왕좌에 올랐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옥세자' 6회는 12.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5회분이 기록한 11.2%에 비해 1.3%P 상승한 수치이자 '옥세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MBC '더킹 투하츠'(이하 '더킹')는 12.1%, KBS 2TV '적도의 남자'는 10.2%의 시청률을 기록, '옥세자'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영광도 함께 차지했다.

세 드라마는 지난달 21일 동시에 첫선을 보이며 방송 3사의 '수목극 전쟁'이 시작됐다. 당시 '옥세자'는 1회 시청률이 9.8%로 한자리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반면 '더킹'은 첫방송부터 16.2%의 시청률로 전작 '해를 품은 달'의 인기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듯 했다. '옥세자'와 '더킹'은 첫회에서 6.4%P라는 다소 넘기 버거워 보이는 격차를 보였다.

그러나 '옥세자'의 반격은 2회부터 시작됐다. '옥세자'의 왕세자 이각(박유천 분)과 꽃심복 3인방(정석원, 이민호, 최우식 분)이 현세로 타임슬립된 후 일어나는 각가지 에피소드는 특유의 코믹함으로 시청자의 큰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고, 이는 '옥세자'의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그 결과 '옥세자'는 6회까지 방송되는 동안 단 1회를 제외하곤 매회마다 시청률이 올랐고, 마침내 6회만에 '더킹'을 물리치고 수목극 정상을 차지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방송 3사 모두가 높은 작품성의 드라마를 동시에 선보여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데 7% 가까운 격차를 단 6회만에 줄인 것은 놀랍다. 이런 상황이라면 '옥세자'의 강세가 계속될 것 같다"고 평했다.

이런 '옥세자'의 상승세에 이희명 작가는 이날 아침 SBS측과의 전화 통화에서 "너무 많은 분들이 지원해주신다는 부담감과 감사한 마음 있었는데 일단 다행이다. 감사하다"란 소박한 1위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옥세자'는 박하(한지민 분)의 어릴 적 기억이 차츰 돌아오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왕세자와 심복 3인방의 코믹한 회사생활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라 시청률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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