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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보아는 '욱'-정재형은 몸따로 머리따로

작성 2012.03.3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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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가수 보아와 정재형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출연해 '다빈치 코드'를 연상케 하는 '런닝맨 코드'로 두뇌 싸움을 펼친다.

두 사람은 최근 제주도에서 진행된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녹화는 '다빈치 코드'의 방식을 인용해 단계별로 추리를 해나가는 '런닝맨 코드'로 진행됐고, 멤버들은 1단계를 풀어야만 2단계로 올라갈 수 있어 마지막 4단계에 오르기 위해서는 3단계까지를 모두 통과해야만 했다.

코드 역시 암호와 문구 등으로 난해해 놀라운 상상력과 추리력을 필요로 하는 상황. 유재석을 비롯한 모든 출연자들은 "역대 가장 어려운 두뇌 게임이었다. 도대체 감을 잡을 수 없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며 난색을 표했다.

이런 미션에 정재형과 보아는 서로 다른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초반 '런닝맨 코드'라는 낯선 미션 방식에 당황해 하는 모습이 역력했지만 이후 빠르게 적응, 팀을 적극적으로 주도해 나갔다.

'K팝 스타'의 명심사위원으로 대활약중인 보아는 강렬한 열정으로 승부욕을 불태웠다. 그러다 "너무 어렵다"며 욱하는 모습을 보여 런닝맨들로부터 "월드 스타가 욕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겠다"는 농담을 듣기도 했다.

'예능 대세' 정재형은 평소의 입담과 위트를 여지없이 과시하며 "표범처럼 날쌘 모습이지 않느냐"는 자화자찬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말과 달리 실제로 몸은 따라 주지 않아 런닝맨들의 야유를 들었다. 그래도 몸과 달리 '런닝맨 코드'를 풀어내는 정재형의 두뇌 능력은 '다빈치 코드'의 로버트 랭턴을 방불케 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이날 녹화는 제주도 주민들이 대거 참여, 에 시민참여라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마을 주민들은 각자 자신의 이름표를 달고 미션 요원으로 활약, 런닝맨들과 실감나는 추격전을 펼쳤다. 주민들은 “등에 이름표를 붙이니 정말 뛰게 된다”, “이렇게 재밌을 줄 몰랐다”며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

숨겨진 비밀 코드를 풀기 위한 런닝맨들과 정재형, 보아, 그리고 제주도 마을 주민들의 '런닝맨 코드'는 오는 4월 1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될 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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