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l 이정아 기자]테이가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을 받으며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숙명아트센터 씨어터 S 로비는 뮤지컬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을 보러 온 스타들로 북적였다. 스윗소로우, 임정희, 제이, 별, 서인국 등이 공연장에 총 출동한 이유는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테이를 응원하기 위해서다.
테이는 뮤지컬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에서 1인 2역의 쌍둥이 앤더슨 형제 역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앞선 공연을 통해 '거친 남자' 아담과 '부드러운 남자' 에릭을 오가며 열연을 펼친 테이는 상반된 두 캐릭터를 모두 훌륭히 소화해 냈다는 평을 받으며 차세대 뮤지컬 스타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일 첫 공연 후 예매처 게시판에는 “테이의 재발견 이었다”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못하는 게 없는 매력남이다” “테이를 다시 봤다. 테이의 애절한 연기에 아직도 마음이 아린다” 등 테이의 연기 변신에 대한 반응으로 뜨거웠다.
이날 공연은 초연 당시부터 출연 한 배다해가 테이와 커플로 호흡을 맞춰 더욱 눈길을 끌었다. 공연장을 찾은 서인국은 “테이와 배다해 선배의 연기에 감동했다. 정말 굉장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온다”라며 두 사람의 연기를 본 소감을 밝혔다.
스윗소로우의 인호진도 “테이가 노래를 잘 부른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연기를 이렇게 훌륭히 소화해 낼 줄을 몰랐다. 벌써 뮤지컬 배우 테이의 팬이 될 것 같다. 특히 배다해와 커플연기가 정말 압권이다”라며 엄지손을 치켜세웠다.
이어 테이 보다 먼저 뮤지컬 데뷔를 한 임정희는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데 1인 2역이라 다소 부담스러워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무대를 장악하는 연기를 펼치는 테이를 보고 놀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료들은 특히 테이가 극 중 루시(배다해)에 대한 절절한 사랑이 묻어나는 넘버 '시작됐어'를 뛰어난 가창력으로 소화해내는 장면에서 두 사람에게 아낌없는 환호를 보냈다.
한편 뮤지컬 '셜록 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은 작년 9월 초연, 공연 3일만에 전석 매진, 평균 좌석 점유율 98%를 기록하며 제17회 대한민국 뮤지컬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극본상, 작곡상까지 총 3관왕 수상한 최고의 화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