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자넷 휴버트가 인기 스타 윌 스미스를 격하게 비난한 언사로 눈길을 끌고 있다.
휴버트는 최근 연예전문매체 TMZ와 만난 자리에서 스미스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주 무렵 공개된 'Fresh Prince of Bel-Air' 캐스팅 사진에 빠진 배경을 설명하던 중 그와의 좋지 못한 관계를 언급한 것.
이와 관련해 그는 “스미스 같은 멍청이와 그 어떠한 것도 함께 하고 싶지 않다”며 적대감을 나타냈다.
또 당초 본인 역할이었던 비비안 뱅크스 이모 역이 시리즈 마지막 방송 3년여 전부터 다른 여배우로 대체됐던 것을 두고 그 배후에 스미스가 있었다는 주장을 내놨다.
휴버트는 “그의 사과 없이는 내 인생에 'Fresh Prince of Bel-Air'를 다시 찍는 일이 결코 일어나지 않을 거다. 스미스가 사과라는 걸 알고 있을 지는 미지수이지만 말이다”고 비아냥거렸다.
그의 이 같은 비난에 스미스 측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한편 NBC 시트콤 'Fresh Prince of Bel-Air'는 지난 1990년 첫 방송을 시작해 6년 간 인기리에 방송됐던 장수 히트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윌 스미스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로 성장했다.
해당 시트콤에서 비비안 뱅크스 이모 역을 맡았던 자넷 휴버트는 1993년까지 출연하다 중도에 하차했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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