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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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귀궁' 팔척귀, 김상호 몸 빌려 육성재에 "너의 적은 내가 아닌 왕가의 핏줄들"···진실은?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5.05.18 07:14 수정 2025.05.21 10:29 조회 3,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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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육성재의 진짜 적은 왕실?

17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귀궁'에서는 강철과 왕실 사이에 숨겨진 비밀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여리는 강철이 늘 자신과 함께였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는 "넌 정말 계속 나와 같이 있었던 거구나. 긴 세월 혼자라고 생각했는데 바보였네"라고 말했다.

이어 여리는 "팔척귀 정체 하루빨리 알아서 천도해 줄 거야. 그래야 할머니 영혼도 윤갑 나리 영혼도 구할 수 있을 테니"라고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이에 강철은 윤갑을 구하고 나면 다음은 어떻게 할 것인지 물었다. 그러자 여리는 "어쩌면 네가 몸을 비워 줘야 할 수도 있겠지. 그렇지만 네가 몸이 없어도 넌 여전히 강철일 테고 난 몸주신으로 널 섬길 거야. 그것이 긴 세월 열심히 날 지켜준 것에 대한 보답이자 널 마음에 품은 나의 연심이다"라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궁에서 풍산을 만난 여리는 그가 아구지라고 직감했다. 그리고 여리가 자신의 정체를 알아냈다는 것을 알게 된 풍산은 여리를 궐 밖으로 끌고 나갔다.

뒤늦게 여리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 강철은 맹청으로 향했다. 그리고 풍산을 추궁했다.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며 시치미를 떼는 풍산.

그때 강철은 풍산의 숨겨진 신당을 발견했다. 이에 강철은 "이 독한 화기를 내뿜는 신당은 대체 무엇이냐, 네놈이 아구지 놈이지? 네놈 뒤에 팔척귀가 있지 않느냐"라며 몰아붙였다.

그리고 이때 갑자기 눈을 뜬 풍산은 강철을 공격했다. 팔척귀의 혼령이 풍산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것.

팔척귀는 강철에게 왜 자신을 공격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그는 "나는 보았다, 백 년 전 내가 태어나던 그날 땅에 떨어지는 네놈을. 헌데 어찌해 저들이 아닌 날 공격하느냐. 너의 적은 내가 아니다 저 왕가의 핏줄들이다. 헌데 어찌해 날 공격하느냐"라고 말해 강철과 왕실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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