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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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동상이몽2' 정중식♥장재나, "다들 어떻게 결혼하는 거지?" 한숨···신혼집 '동상이몽'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5.05.13 07:06 수정 2025.05.21 10:28 조회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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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정중식과 장재나가 신혼집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을 준비하는 정중식과 장재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중식과 장재나는 신혼집 임장을 다녔다. 서로 원하는 집이 다른 가운데 두 사람은 깔끔한 신축 빌라를 먼저 찾았다.

시종일관 마음에 드는 얼굴을 하는 장재나와 달리 정중식은 어딘가 마음에 들지 않는 얼굴을 했다.

이에 장재나는 "중식이는 이 집 따뜻해. 이 집 아늑해. 그래서 기분이 좋아 약간 이런 느낌인 거고 저는 조건이 많다. 예산도 맞아야 되고 직장에서 1시간 거리에 엘리베이터도 있으면 좋겠고 주변에 공원도 있으면 좋겠고 방은 3개였으면 좋겠고 구체적인 조건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정중식은 "그런 집은 없어요. 특히 우리 같은 신혼부부한테는 없어"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정중식은 장재나가 알아본 신축 빌라에 대해 가격에 비해 너무 집이 작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리고 자신이 알아본 구축 빌라로 장재나를 데리고 갔다.

대치동에 위치한 구축 빌라는 주차도 어려워서 처음부터 애를 먹었다. 하지만 방은 4개에 비밀의 방 같은 다락방까지 숨겨져 있어 정중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중식이와 달리 장재나는 예산과 맞지 않는 가격과 여러 조건들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신축 빌라가 좋은 장재나, 그리고 구축 빌라가 마음에 드는 정중식. 원하는 것이 너무 다른 두 사람의 의견을 좁히기가 힘들었다.

이에 정중식은 "다들 어떻게 결혼하는 거지"라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리고 "세상에 좋은 집은 다 주인이 있다니까"라며 조건에 딱 맞는 집을 찾을 수 없다고 했다. 이에 장재나는 "그러니까 그런 집을 찾아야지"라며 조건에 맞는 집을 찾을 때까지 더 돌아보자고 했다.

고민하던 정중식은 "아냐, 오늘은 난 가야 돼"라며 더 이상 돌아볼 수 없다고 했다. 이에 장재나는 왜 그러냐고 물었고, 정중식은 "내일 웨딩 촬영해야 돼"라고 말해 장재나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장재나는 "웨딩 촬영 너 혼자 해? 나도 하잖아"라고 했고, 정중식은 "아니야. 나 이대로 계속 돌아다니면 얼굴 부어서 내일 얼굴 이상하게 나올 걸"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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