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지석진과 손호준이 서로를 기억하지 못했다.
1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배우 유승호, 손호준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손호준은 호랑이파 신입 킬러로 합류했다. 손호준의 등장에 지석진은 "너 나 처음 보지?"라며 환영했고 손호준도 그렇다며 깍듯하게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이에 김종국은 "호준이 너 나왔었잖아"라며 두 사람이 초면이 아님을 알렸다. 그러자 손호준은 "런닝맨 나왔었다. 그런데 그때 형님 계셨었나요?"라며 지석진을 전혀 기억하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원년 멤버 지석진 역시 손호준을 기억하지 못했고 이에 방송은 무려 11년 전 대결을 펼친 두 사람의 자료 화면을 공개했다.
이전 방송에서도 아내가 손호준의 팬이라고 밝혔던 지석진. 지석진은 "우리 와이프가 진짜 팬이다. 왜냐면 네가 나랑 정반대로 생겼어. 넌 코가 날렵하잖아 난 두툼하거든. 넌 눈이 깊고 난 얇다"라며 손호준의 얼굴에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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