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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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오디션 연다...美 방송사와 손잡고 밴드 선발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4.25 18:23 조회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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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라틴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가 현지에서 밴드 선발 오디션을 연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미국 방송사 텔레문도(Telemundo)와 손 잡고 멕시코 밴드를 발굴하기 위한 서바이벌 음악 경연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Pase a la Fama)를 오는 6월 8일(현지시간) 시작한다.

'파세 아 라 파마'(Pase a la Fama)는 '꿈을 향한 발걸음'이라는 뜻으로, 오디션이 진행되는 동안 선발된 55명의 참가자들이 체계적인 트레이닝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과정이 담길 예정이다.

밴드 멤버로 최종 발탁되는 우승자 혹은 팀에게는 10만달러(약 1억4천만원)의 상금과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와의 음반 계약 기회가 주어진다.

'라틴 그래미 어워즈' 21관왕이자 제57회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인 에드가 바레라가 프로그램 테마송과 오리지널 음반 프로듀싱을 맡았다.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는 가수 겸 배우 아나 바르바라, 아드리엘 파벨라, 유명 작곡가 오라시오 팔렌시아 등 멕시코 대중음악계의 유명 인사들이 나선다.

아이작 리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의장은 "'파세 아 라 파마'는 음악이 지닌 본질적인 힘과 잊을 수 없는 무언가를 창조하는 과정에 대한 러브레터"라며 "아티스트의 뿌리에서 출발해 하이브의 글로벌 비전에 도달하기까지 재능과 기회가 만날 때 어떤 가능성이 실현되는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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