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1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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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당했다더니...티아라 출신 이아름, 사기 혐의 집행유예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4.16 11:28 수정 2025.04.21 11:33 조회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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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지인들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티아라 출신 배우 이아름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한 매체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형사제9단독은 지난 10일 아름의 사기 혐의 선고기일을 열고 아름에 대해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앞서 이아름의 지인들은 이아름이 남자친구 서 모 씨와 함께 지내면서 '수술비가 부족하다', '생활비가 필요하다' 등 사정을 해 돈을 빌려줬으나 갚지 않았고 오히려 피해를 호소하자 SNS에 피해자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해 3~5월에 경찰에 사기혐의로 이아름을 고소했다. 피해액은 38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아름은 "해킹을 당했다", "남자친구의 소행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경찰은 이아름이 단독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이아름은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2023년부터 이혼 소송을 밟고 있다. 현재 이아름은 남자친구 서 씨와의 사이에서 지난해 11월 셋째를 출산했고 현재 넷째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아름은 아동학대와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자녀들 앞에서 전 남편 A씨에게 욕설하는 등 아동을 정서적으로 학대하고, 전 남자친구 B씨 관련 법원 판결문을 공개한 인물을 인터넷 방송에서 비방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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