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4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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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Z로 새출발 발표' 하니, 비자 발급이 국내활동 변수되나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2.12 10:37 조회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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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니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뉴진스 멤버들이 NJZ라는 이름으로 새출발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하니의 비자 발급 여부가 국내 활동에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유튜브 연예뒤통령을 진행하는 이진호 기자는 "하니의 E-6 비자가 이달 초 만료됐고,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가 하니의 비자 연장을 위한 서류 작업을 했지만 서명을 거부했다."면서 "이 비자가 없으면 체류는 가능하나 경제 활동은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 어도어는 공식적인 확인을 거부한 상태다. 하니는 베트남계 호주인으로 이중국적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가 고용을 조건으로 발급하는 E-6비자의 경우에는 ▲대중문화산업법상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한 기획사와의 전속계약서 사본 ▲초청한 기획사 대표의 신원보증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고용추천서 등이 필요하다.

지난해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와의 신뢰관계가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되었다며 독자 활동을 하겠다고 나섰다. 멤버들은 뉴진스 대신 NJZ라는 팀명을 선정하고 다음 달 21~23일 홍콩에서 열리는 공연에 새 이름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하니의 비자 발급 여부가 국내 활동의 변수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NJZ 멤버들이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하고 이를 통해 국내 경제 활동을 위한 행정 절차를 밟을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해 혜인은 라이브 방송에서 "곧 에이전트(소속사)도 생길 예정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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