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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베이징 올림픽 야구 金 비하인드 최초 공개…세븐틴 도겸, 공감하다 눈물까지 글썽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1.09 10:49 조회 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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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 도겸이 '꼬꼬무'에서 야구 지식을 폭발시키며 '야덕' 면모를 보인다.

9일 방송될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부제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9전 9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야구 대표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 가운데 MC 장도연, 장현성, 장성규와 함께 세븐틴 도겸, 배우 하도권, SBS 아나운서 주시은이 리스너로 출연해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송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에 빛나는 전설들이 총 출동해 직접 증언하며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쏟아낸다는 전언이다.

윤석민 선수가 등장하자 세븐틴 도겸은 "성은 다르지만 내 본명과 같아서 어릴 때부터 좋아했었다"며 본명 오픈과 함께 팬인증에 나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야구 시구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도겸은 "나는 현재 사회인 야구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야구 지식을 대방출하며 맹활약한다.

특히, 베이징 올림픽 당시의 경기 모습을 지켜보던 도겸은 정근우 선수의 모습에 "정근우 선수는 오타니 공도 쳤던 선수"라며 "빠른 공을 특히 잘 치신다"라고 선수 분석을 꼼꼼하게 한다. 이에 장도연은 "야구 지식이 정말 놀랍다"며 연신 감탄한다.

그런가 하면 당시 부진으로 속앓이를 했던 이승엽 선수에게 김경문 감독이 "너를 바꾸면 대한민국이 지는 거다"고 이야기했던 일화가 공개되자 도겸은 "너무 멋있다"라며 "나라면 숙소에서 울었을 듯"이라고 폭풍 공감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녹화가 끝난 후 도겸은 "'꼬꼬무'에 나오길 정말 잘한 거 같다"라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니까 계속 최선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출연 소감을 전한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야구 선수들의 뜨거웠던 당시 이야기를 전할 '꼬꼬무'는 9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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