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8일(일)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미우새' 모벤져스, 아들들과 '대만 여행'…"너무 설레고 행복해"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4.11.11 06:50 수정 2024.11.11 11:11 조회 3,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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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모벤져스가 아들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모자들의 여행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모벤져스가 설레는 마음으로 아들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아들들은 아버지들과 여행 갈 때와 완전히 다른 텐션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자유부인 여행이라는 테마로 이들은 대만 타이베이로 향했다. 그리고 지난 투어에 이어 이번에도 가이드를 맡은 허경환은 네 모자의 과거 사진으로 모자 깃발을 만들어 선물했다.

첫 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한 네 모자. 이들은 고기 무게를 맞히면 공짜라는 이야기에 차례차례 무게 맞히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아깝게 네 모자 모두 정답을 맞히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때 식당 관계자는 생일자에게는 스테이크 선물이 있다며 생일인 사람이 없는지 물었다. 그러자 이동건 어머니는 "결혼기념일은 안 돼요?"라고 물었다.

여행 당일이 바로 결혼기념일이라는 것. 이에 허경환 어머니는 "남편이랑 같이 있지 않아도 괜찮은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동건 어머니는 "여기가 더 좋다. 근데 남편은 보고 싶어서 미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벤져스는 남편에게 서운했던 점들을 고백했다. 김희철 어머니는 유명한 사랑꾼인 김희철의 아버지가 헤어진 여자 친구 이야기를 했다며 "정말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 자 자들이 많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놀란 김희철은 아버지가 어떻게 이야기를 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희철 어머니는 "속상한데. 나 말하기 싫은데"라며 듣기 싫은 이야기라 말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우와 찐사랑이다"라며 놀랐고, 김희철 어머니는 진심으로 속상한 얼굴을 했다.

이를 보던 이동건은 "우리 아버지는 어머니가 찐 첫사랑이 아닌가 싶다"라고 했고, 이동건 어머니는 "아니다. 예전 여자친구랑 주고받은 편지가 이만큼 있다. 겉 봉투에 사랑하는 누구에게 이렇게 써져 있더라. 뭐냐고 물어보니까 별 거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모벤져스의 토론이 이어졌다. 전 연인과의 편지나 사진은 버리는 게 예의냐는 질문에 모벤져스는 입을 모아 "버려야지"라고 말했다.

이어 김희철 어머니는 "시댁에 갔는데 여자랑 찍은 사진이 있는 거야. 그걸 시어머니 보는 앞에서 찢어버렸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김희철은 "내가 누구 성격 닮았는지 알겠죠?"라며 어머니의 행동에 깜짝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아들들은 공짜 삼겹살이 걸고 어머니에게 볼 뽀뽀를 했다. 특히 김종국과 김희철은 익숙하게 어머니의 볼에 볼 뽀뽀를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리고 허경환과 허경환 어머니는 서로에게 볼 뽀뽀를 요구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이동건은 다른 아들들과 달리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안절부절못했다. 40년 만의 볼 뽀뽀라는 이동건은 어색하게 어머니의 볼에 겨우 뽀뽀를 했고 이에 어머니는 소녀처럼 기뻐했다.

그리고 이날 네 모자는 소원을 적은 풍등을 날리며 하루를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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