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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나면' 김남길 "김성균 같은 여자 있으면 당장 결혼…핸드폰 저장명 '와이프'"

강선애 기자 작성 2024.11.04 14:08 조회 1,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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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나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열혈사제2' 배우 김남길이 김성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한다.

오는 5일 방송될 SBS '틈만 나면,'에서 김남길은 자신의 핸드폰에 김성균이 '와이프'로 저장되어 있음을 밝힌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다. 지난 10회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전국 모두 전주대비 상승세를 기록했고, 2049 동시간대 시청률 2주 연속 1위까지 차지하며 막강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오는 5일 방송될 '틈만 나면,'에는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로 돌아오는 배우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틈만 나면,' 촬영에서 김남길은 결혼하고 싶은 여성상으로 김성균을 꼽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하늬가 "'틈만 나면,'에서 유재석의 와이프는 (유)연석이인 것 같다. 여기(김남길)는 성균 오빠를 아예 '와이프'라고 저장해 놨다"라며 유재석, 유연석 투유MC를 능가하는 '열혈사제2'표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다. 그러자 김남길은 "진짜다. 성균이 같은 여자 있으면 당장 결혼한다고 얘기할 정도"라며 김성균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 유재석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특히 두 사람은 음식 취향까지 '국밥과 면'이면 다 되는 찰떡궁합을 자랑해 이하늬의 아우성을 샀다. 김남길이 "성균이랑 나는 맨날 면 아니면 국밥이다. 성균이는 차에 사발면을 갖고 다닌다"라고 이야기하자, 이하늬는 "우리 단톡방에서 국밥 얘기가 80%다. 둘이 국밥을 좋아한다. 오면서도 오늘 점심 면 아니면 국밥이라더라"라며 비하인드를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만 먹어 탄수화물!"이라고 그간의 설움을 폭발시켜 유재석과 유연석을 배꼽 잡게 했다.

이 가운데 이하늬가 김남길의 남다른 현장 텐션을 증언했다. 이하늬는 "'지랄 총량의 법칙'이라는 게 있다. 그걸 다 끝낸 애들이 있고 늦게 오는 애들이 있다"라면서 김남길을 슬쩍 쳐다봐 주변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그러더니 "요기(김남길)는 남들보다 전체 에너지 총량이 다르다"라며 한 차원을 넘어선 '에너자이저' 김남길의 면모에 엄지를 치켜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앞선 게임 미션에 모든 걸 쏟아부은 순간에도 김남길은 한결같은 에너지 톤을 유지했다. 이에 김남길은 "정말 부모님이 아직도 제 텐션에 힘들어하신다"라고 덧붙여 혈육도 인정한 '어나더 레벨'의 텐션 소유자임을 수긍,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입증하듯 이날 김남길은 '국밥 에너지'를 발휘하며 모두의 탄성을 자아낸 최고의 게임 순간을 만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한껏 치솟게 한다.

과연 '하이텐션의 절정' 김남길이 '틈만 나면,'에 길이 남기게 된 활약이 무엇일지는 오는 5일 밤 10시 20분 방송될 '틈만 나면,'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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